캐나다의 크리스마스 장식
캐나다 생활 |
2020. 12. 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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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ᴗ・̑)ノ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가 되기 얼마전부터 동네의 멋진 명소를 발견해서 다니고 있다. 다 보리 덕분이다.
아들과 함께 저녁에 보리 산책을 시키러 나왔다. 항상 다니던 길을 지나 집으로 향하는 중, 집으로 우회전을 하려는데 좌회전 쪽에서 밝은 빛이 보였다. 한두집이 아니라 다른 길과는 사뭇다른 밝음에 이끌려 잠시 그쪽으로 구경을 가기로 했다.
동네 전체가 번쩍번쩍한 그 곳은 타운하우스들이 운집한 곳으로 모든 집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집의 외관을 어마어마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지역의 가장 크고 높은 나무에도 나무 꼭대기까지 전등 장식이 장식되어 있었다. 싱가폴의 루미날레와 우리나라의 종로 루미날레 장식도 어마어마하고 멋졌지만, 이 동네의 루미날레는 참으로 사랑스럽고 자상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집의 외관을 장식한다는 그 마음이 참 감사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코로나로 외로운 2020년의 크리스마스를 신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네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쌩유 베리 머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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