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 draws a feeling
"저자
니코는 항상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해 다니죠. 무슨 영감을 얻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스케치북에 그 느낌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런데 아이스크림 차는 어딨어? 둥지를 만든 어미새는 어딨니? 둥지는 ? " 등등 질문을 해서 니코를 난감하게 만듭니다. 니코가 그린것은 그런 사물이 아닌 그 사물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지만, 아무도 니코의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죠. 어느날 옆집에 새로운 친구가 이사를 오고, 그 친구가 니코의 그림을 보고 공감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그림을 이해해 주는 친구를 만난 니코는 그림으로 그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둘은 오랫동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죠?
열정이나, 힘든 작업, 햇볕의 느낌, 슬픔, 기쁨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건 사실 생각해 보지 않았더라구요. 어른이 된 지금도, 만약 나에게 그런 기분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선뜻 펜을 잡고 그려내지 못할 거예요. 만일 그린다 하더라도, 그 그림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잡아먹은 보아뱀그림을 그린 주인공이 그림을 포기하듯, 니코도 아이리스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누군가 내 그림을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는 이가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공감을 해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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