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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26 | 아이들 책 (Children's book) : I want a dog written by Jon Agee - Voca: Porcupine(호저), Weasel(족제비), Armadilo(아르마딜로), python(비단뱀), wombat(웜뱃), albatross(알바트로스), baboon(개코 원숭이), Anteater(개미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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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a dog!

Happydale Animal Shelter에는 많은 동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는 없어요... 만약 당신이 원하는 애완동물이 오로지 개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솔직히 이런 첫 문장을 보며.. 피식 웃었다. 애완동물 가게에 왜 강아지가 없어? 없으면 다른데 가면 되지... 등등 처음부터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자세히 보니 아.... 이거 애완동물 샵이 아니구나... 그제서야 가게의 이름을 다시한번 보게 되었다. 가게 이름이 Pet Shop 이 아니라  Animal Shelter... 동물들을 상품이 아닌 보호하고 쉴수 있게 해주는 곳. 우리나라의 애완동물 샵들을 상상하며 나도 모르게 전시장에 진열된 많은 아기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을 생각했었는데.... 캐나다에 와서는 그러고 보니 그런 팻 샵을 본 적이 없다. 펫 관련 용품들을 파는 가게들은 많다. 펫 스마트, 펫 벨류 등등 규모도 엄청 크고 물건들도 많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분양을 한다는 문구는 좀 보이긴 하지만 동물들은 그 안에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것보단 동물들 트레이닝 센터가 훨씬 크고 발달되어 있다. 이런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 쓴 어린이 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저자 이름을 다시 한번 읽어 보고, (Jon Agee) 책장을 넘겼다. 

그림은 그다지 아름답거나 선명하거나 잘 그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저 슥슥 붓으로 그리고 수채화 물감으로 대충 채워넣은듯한 인상이다. 하지만 표정이 재밌다. 샵의 운영자가 꼬맹이에게 인사를 하며 이런 저런 질문들을 한다. 

꼬맹이가 버기를 끌고 Animal shelter에 가는 장면. 표정이 신나 보인다. 
샵의 운영자는 그 꼬맹이를 반기며 자신의 샵에 있는 동물들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녀는 딱 잘라서 no, I want a dog  이라고 말한다. 

Porcupine Weasel armadilo
호저 족제비 아르마딜로

운영자는 Porcupine (호저), Weasel (족제비), Armadilo (아르마딜로) 를 이야기한다. 생소한 동물 이름들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동물의 이름을 알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러나, 운영자는 그녀에게 강아지와 닮은?  Anteater (개미핥기)를 소개해준다. 
아이 손님이 No 라고 하자 이번엔 baby baboon (개코 원숭이) 를 보여주며 강아지 처럼 공을 따라간다고 소개한다. 
또 싫다고 하자, 이번엔 Python (비단뱀) 을 들고와서는 부르면 slither ( 미끄러지듯 나아가다) 할거라고 말한다. ㅡ.ㅡ;;;
이번엔 개구리~ 이 개구리가 뼈를 숨기고, 차가 지나가면 짖을 수 있다고 소개하는 운영자. ㅋㅋ 
그리곤 죽은척을 할 수 있는 금붕어~ (Goldfish)
강아지 옷을 입은 도마뱀 (Lizard)
캥거루 (Kangaroo),  알바트로스 (신천옹, Albatross), 웜뱃 (Wombat) 을 차례로 소개해준다. 

Anteater Baby baboon Python
개미핥기 아기 개코 원숭이 비단뱀
Frog Goldfish Lizard
개구리 금붕어 도마뱀
Albatross Kangaroo Wombat
알바트로스 (신천옹) (캥거루) 웜뱃

하지만, 운영자에게는 강아지가 없다. 운영자는 완전 좌절하지만 아이손님에게 물어본다. 왜 개가 좋냐고. 그러자 그녀는 말한다.   강아지는

loyal (충성스러운),

loving(사랑스러운),

smart (똑똑한),

cuddly (꼭 껴안고 싶은),

goofy(바보같은),

courageous(용감한)

Best friend 라고 

그러자, 그 말은 들은 운영자는 마침내 마지막 동물을 소개해 준다. 

이 동물을 본 아기 손님은 I will take her!라고 하며 동물을 집으로 데리고 간다. 

강아지는 overrated (과대 평가된) 라고 하면서

 

Sea dog (물개)

토들러부터 프리스쿨러까지 읽어주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기 좋은 책이다. 

동물의 이름들을 가르쳐 주면서 단어의 양을 늘릴 수 있고, 동물 흉내를 내거나 집에 있는 동물 이야기들을 하고, 블럭이나 플레이도를 이용해 동물을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Social, emotional, physical, cognitive, language 부분의 발달 영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책이다. 

유투브에 찾아보면 책을 읽어주는 영상도 올라와 있어 Transit time 에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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